글로벌 인재를 이끄는 LS Partnership

세계 최고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와 협업하는 우리 회사. 해외시장 진출과 매출 증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쓴 결과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 7개 생산·판매법인과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12개 해외지사에서 1,000여 명의 산전인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교통과 통신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소통할 수 있는 시대지만 현장에서는 시공간적 한계에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물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협업 파트너와의 교류를 위해 지난 6월 17~21일까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현채인 우수사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모법인을 방문한 현채인 우수사원들은 업무에 성실하게 참여하며 현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들로 현지법인지사와 논의 후 선정됐다. 국적은 말할 것도 없고 업무, 근속연수까지 천차만별이지만 LS산전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연수에 참여한 인도네시아지사의 Yanto Permana는 “각기 다른 나라에 있는 산전인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마켓에 대한 넓은 시각을 갖게 되었다”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담당한 HR팀 유하나 Manager는 “모법인에서 이루어진 현채인 대상 최초 교육이기 때문에 현채인은 물론 국내 사우들에게도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그동안 이메일이나 메신저 등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다가 파트너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 더 친밀한 관계가 형성됐다”고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현장 소식을 전했다.

“다양한 부문의 산전인과 만나면서
LS산전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공감할 수 있었다.”

바로 실무에 응용 가능한 알짜배기 교육들

일정은 참가자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각국 현지법인지사의 요청을 반영해 짜여졌다. 그동안 서류 및 브로슈어를 통해 단편적으로 접했던 제품이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고 적용되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했던 현채인들의 요구가 수용된 일정이었다. 납품현장 및 사업장 방문, LS타워・안양R&D캠퍼스 견학, 제품 교육까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삐 움직였지만 연수가 진행될수록 현채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생기가 돌았다.
연수 4일차. 오전에는 ‘ERP/IT 보안 교육’이 실시됐다. 현채인들은 두 눈을 반짝이며 교육에 임했고, 중요한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 수첩 등에 옮겨 적기도 했다. 점심식사 뒤에는 ‘LSIS Way 학습’과 현채인과 모법인 담당자의 Co-worker 간 1:1 미팅이 진행됐다. 특히 1:1 미팅은 현채인 우수사원들의 요청으로 모법인 구성원과 직접 만나는 시간이었다. 가장 밀접하게 일하지만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던 이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현재인과 모법인 사우들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묻고 답하며 짧지만 알찬 시간을 보냈다.
미국법인의 John Lee는 “다양한 부문의 산전인과 만나면서 LS산전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공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 동안 배운것을 실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에 공감하듯 함께 있던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연수는 모법인 구성원에게도 외국어 수준 및 Global 역량의 부족함을 깨닫고 앞으로 협업을 통해 Global 인재가 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이 함께 그린 변화될 우리 회사의 미래가 기대된다.

Mini Interview


글로벌 네트워크로 제품에 대한 이해력 향상
John Lee | 미국법인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LED 기구를 디자인 했어요. 그러다가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LS산전 미국법인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자동화 전력기기 분야는 초심자였지만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웠기 때문에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죠. 다만 같은 제품이라도 나라마다 규격 차이가 있다 보니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시장과 제품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연수는 각국 산전인들과 논의하며 다양한 제품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답은 현장에 있다
Kuji Shunnosuke | 일본법인
일본 현지에서 태양광발전소에 납품하는 제품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려면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도 체계적으로 교육하지만, 실물을 본 적이 없어 제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혹시 부족한 건 없는지에 대해 늘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청주・천안사업장을 둘러보며 제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보고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일본에 돌아가서 고객들에게 딱 맞는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LS산전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믿는다
Hakan Demiray | 두바이법인
저는 현재 터키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와 고객 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다른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왔지만 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재작년 LS산전에 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서도 물론 지속적으로 모법인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이번 연수를 통해 엔지니어들과 담당 Manager들을 만남으로써 우리가 하는 일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서 이 경험을 동료들에게 전하면 분명 전략적으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우수사원 연수처럼 각국의 영업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법인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LS산전에 대한 믿음이 장기근속의 힘
Nguyen Thi Nga | 베트남법인
저는 14년 전 인턴십으로 LS산전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미래 에너지를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는 LS산전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그때부터 쭉 함께 일하게 되었죠. 그러는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만약 팀 리더가 바뀔 때마다 조직개편이 있거나 업무 분위기가 흔들렸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일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직원을 배려하고 공정하게 대하는 LS산전의 문화로 큰 어려움 없이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이런 경험 덕분에 이번 우수사원 연수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현채인 우수사원 연수 현장


우리 회사의 첫 번째 현채인 우수사원 연수. ‘하하 호호’ 활짝 핀 웃음꽃 속에서도 현채인들은 모법인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고 싶어 눈빛을 반짝였다. 그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