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혁신에 적용된 ‘데이터 과학’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데이터 과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DP연)S/W센터는 이 같은 ‘데이터 과학’을 고스란히 DT혁신에 적용했다. 데이터처리, 전통적 수학과 통계적 지식, 그리고 AI 등 우리가 가진 도구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것. 사실 모든 도메인을 잘 하는 분석가는 없다. 도메인 지식을 가진 협업이나 우리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영진까지 모두가 데이터 과학자인 셈이며, DP연)S/W센터는 데이터분석 역량을 축적 하고, 이를 활용하여 현업 및 의사결정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DP연)S/W센터가 올해 실시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제품경쟁력 확보’ 관련 수요 조사에 따르면, 실제 현업 문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원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고, 급격한 비즈니스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을 방증한다. 하지만, 다행히 우리 주변에는 다른 도메인의 DT사례라던가, S/W의 경우 Open Source 등 활용가능한 자원이 많다.
DP연)S/W센터는 이런 점을 이용해 △BOM 오류 판정을 위한 인터넷 번역기 원리를 차용하고(청주1)저압계통Solution팀) △전력기기 진단 알고리즘에 이미지 분류 알고리즘(개와 고양이를 구분하는 인공지능을 진단에 적용하여, 결함인지 아닌지 판정하는 성능을 높인 기술)을 더해, 이를 오픈소스 인공지능 라이브러리로 구현해 냈다. (전력변)변압기 & 진단연구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원하는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사례가 되어 전사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되었다. 한편, DP연)S/W센터는 위의 두 가지 사례 이외에도 △건물의 에너지비용절감 방안 도출을 위한 에너지데이터 분석 △차단기의 차단성능 예측모델 개발 등을 현업과 협력하여 진행 중에 있다.

정해진수의 물건들의 특징을 파악하여 구분할 수 있다.

‘빅데이터 제품 적용 선행개발’ PJT

DP연)S/W센터는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최근 IoT, Cloud, Big Data, Machine Learning 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인 신기술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빅데이터 제품 적용 선행개발(1단계)’ PJT를 수행하고 있는 DP연)S/W센터 조직원들은 DT 2.0에 공감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확보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DP연)S/W센터는 Hacking Skills와 Math/Statistics Knowledge를 보유하고, 이런 전문성이 결여된 의사결정은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도메인 지식 없는 분석은 단순히 툴을 돌려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으며, 문제 인식 및 의사결정도 데이터과학의 한 영역이라는 생각으로 도메인 지식을 보유한 현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DP연)S/W센터는 현재 ‘빅데이터 제품 적용 선행개발(1단계)’ PJT를 3개 현업부서(DomainOwner)와 협력 중이다. 먼저, 초고압 GIS/Tr.의 부분방전 결함판정 알고리즘 고도화에 다양한 ML기법 적용 및 제품탑재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DGA와 CB접점수명 분석도 진행 중에 있다. 이어서, BOM 입력오류를 검증하기 위해 과거 오류사례를 30여 개를 규칙화한 ‘Rulebase’ 알고리즘과 번역기의 원리를 이용한 ‘ML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그 밖에도 우리 회사가 FEMS 수주한 사이트 중 데이터 분석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 에너지비용 절감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C社베트남 공장 대상으로 절감 Insight를 도출하기도 했다.
C社의 베트남 공장 에너지데이터(2018년 06월~2019년 07월) 분석결과 사례를 통해 △연간 에너지비용의 증가추세 및 전기요금 비싼 시간대 에너지 다소비 현상 확인 △상위노드 부하와 하위노드 부하의 합 간의 차이 존재 : 미계측 노드가 있거나 계측오차의 가능성 △평일과 휴일, 건기와 우기에 따라 매우 잘 분류되는 사용패턴 유무 확인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DP연)S/W센터는 현장에 있는 개개인이 업무성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문제인식)을 발견하면,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우리 회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DT의 마중물이다. 도메인을 보유한 현장의 전사적인 지지와 협조는 DP연)S/W센터가 꿈꾸는 LS산전 DT혁신 확산에 기름을 부을 것이다.

저압기기 BOM 오류검증 알고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