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이라는 뜻의 사자성어 ‘명경지수(明鏡止水)’는
잡념과 가식과 헛된 욕심 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비유해서 일컫는 말입니다.
<장자(莊子)> 덕충부편 (德充符篇)이 출전으로, 노(魯)나라에 죄를 지어 다리가 잘린 왕태(王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를 따르는 제자가 많아 공자(孔子)의 제자 수와 비슷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자의 제자가 그에게 사람들이 모여드는 까닭을 묻자,
“사람은 흘러가는 물에는 비춰 볼 수가 없고 고요한 물에 비춰 보아야 한다.
왕태의 마음은 그쳐 있는 물처럼 조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거울삼아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공자는 이렇게 대답하며 왕태의 마음을 ‘명경지수’에 비유했습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아주 조용한 법입니다.
고요하게 우리의 내실을 다지는, 건강한 4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이라는 뜻의 사자성어 ‘명경지수(明鏡止水)’는
잡념과 가식과 헛된 욕심 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비유해서 일컫는 말입니다.
<장자(莊子)> 덕충부편 (德充符篇)이 출전으로, 노(魯)나라에 죄를 지어 다리가 잘린 왕태(王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를 따르는 제자가 많아 공자(孔子)의 제자 수와 비슷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자의 제자가 그에게 사람들이 모여드는 까닭을 묻자,
“사람은 흘러가는 물에는 비춰 볼 수가 없고 고요한 물에 비춰 보아야 한다.
왕태의 마음은 그쳐 있는 물처럼 조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거울삼아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공자는 이렇게 대답하며 왕태의 마음을 ‘명경지수’에 비유했습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아주 조용한 법입니다.
고요하게 우리의 내실을 다지는, 건강한 4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