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 2.0?

우리 회사는 그 동안 다양한 DT 활동을 통해, ①DT 추진 방향 설정, ②DT 전담 조직 및 문화 기반 마련, ③DT 과제 수행을 통해 일부 성공 체험을 하였다. 하지만, 전사적이고 혁신적인 DT 가속화를 위해서는 ‘①구체적인 경영개선 목표(North Star) 설정, ②North Star 달성을 위한 사업 및 운영혁신 모델 확보, ③이러한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DT인프라(통합 Data 수집/관리/분석 체계) 구축 및 운영역량의 신속한 확충, ④전사적인 지지와 변화’가 필수적임을 확인하고 새롭게 방향성을 수립하였다. 우리는 이를 ‘DT 2.0’이라 부른다.

LS산전의 미래를 이끄는 북극성(North Star)

내비게이션도 지도도 없던 머나먼 옛날, 먼 길을 떠나던 사람들은 북극성을 바라보고 목표하는 곳에 다다르곤 했다. 4차 산업혁명의 파도를 헤쳐 나가는 LS산전이 북극성을 명확하게 정하는 이유는 조직구성원 전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목표에 다다르기 위함이다. 글로벌 회사들이 DT를 통해 달성한 성과, 즉, 운영효율 극대화를 통한 원가절감, 기존 사업/시장에서의 매출 증대, 신사업 및 신시장에서의 성공 등을 확인하고, 우리 회사는 북극성을 ‘전사비용 절감’과 ‘디지털 매출 확대’로 정하였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 도출 및 실행을 준비 중이다.
물론, ‘전사비용 절감’이 이번에 처음으로 떠오른 화두는 아니다. 주지하다시피 이미 이전에도 다양한 절감 노력을 해 왔으며, 그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 회사는 견실한 성장을 해 왔었다. 하지만 DT 2.0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빅데이터,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전사비용 절감 과제를 도출/검증하고, 이를 실행하고자 한다. 즉, 다양한 경영성과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경영성과 예측/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이러한 예측/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우리가 실행하고자 하는 과제의 실질적인 전사비용 절감 효과를 검증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예측/시뮬레이션 모델을 전 사원이 활용하게 되면, 자신의 업무 개선 활동이 전사경영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Data를 통해 직접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은 물론이고 업무 의욕 또한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매출 확대’의 경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제품, 신설한 디지털소사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서비스 사업을 통한 매출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북극성이 떠오를 계절은 올해 겨울! 2020년 새해를 맞아, LS산전의 미래를 비추는 반짝이는 새 별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전사 DT 비전
※ 디지털 LS산전 : “Data 기반의 경영관리”와 “디지털제품, Data 자산화로 사업혁신모델”을 확보한 선도회사

DT인프라, 디지털 리더가 만드는 LS산전의 성공 방정식

북극성을 찾아가는 길은 머나먼 길. 최대한 빠르고 성공적으로 찾아가기 위해서는 나침반과 같은 좋은 장비와 숙련된 가이드, 리더가 필요하다.
‘DT인프라’는 북극성을 찾아가는 훌륭한 장비이다. 기존과는 다르게 Data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사비용 절감’, ‘디지털 매출 확대’와 같은 경영개선 활동을 위해서는, 사내외 Big Data를 자동으로 수집/관리하고, 이를 다양한 AI 기법 등을 통해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DT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DT인프라’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Data를 보면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고 강력한 실행을 통해 북극성을 찾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이미 LS산전은 글로벌과 디지털 역량을 LS형 인재 가치의 기치로 삼고 있다. 신입 사원 채용에도 이 가치가 반영되고 있고, 전사적으로 HR팀과 그룹 미래원이 앞장서서 DT 관련 기본 역량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한 가지 더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디지털 리더의 육성이다. 향후 조직의 중심이 될 이들은, 조직 상하로 DT 가치와 방법을 전파하는 KEY MEN들이 될 것이다.

DT로 만드는 산전의 미래

DT 전략은 앞으로 2년 단위로 갱신될 예정이다. 2021년에 이르면, 계획 중에 있는 DT 2.0 전략의 수행이 완료되고, 2023년을 목표로 DT 3.0 전략이 시행된다. 짧다면 짧고, 길다고 생각하면 긴 시간. ‘Data 기반의 경영관리’와 ‘디지털 제품, Data 자산화로 사업혁신모델’을 확보한 ‘디지털 LS산전’으로 전환할 때, 우리 회사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