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분위기와 맛으로 먹지!

점심시간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힐링
재즈풍의 노래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반기는 카페와 디저트샵은 오후를 버틸 힘까지 만들어줍니다. 그뿐인가요? 분위기 좋은 프랜차이즈 매장은 텀블러, 다이어리 등의 신상 굿즈로 사람들의 발길을 한 번 더 붙잡습니다.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지, 눈으로 먹는 디저트!
최근 들어서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컬러 디저트’가 인기입니다. 빙수, 아이스크림, 수제파이,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 등에 컬러풀한 색감을 넣는 겁니다. 유명 젤라토 브랜드에서는 장미꽃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

이름만으로도 특별한, 스페셜티 커피
커피 좀 안다고 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들어봤을 커피 등급이 있습니다. 바로 스페셜티 커피입니다. 이름처럼 특별함이 가득합니다.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에서 정한 스페셜티 기준에 따라 커피를 평가하여 100점 중 80점 이상을 기록해야만 받을 수 있는 등급이기 때문입니다.

알뜰 실속파들은 말한다! 디저트는 가성비를 따지라고

가성비 갑! 디저트도 편의점 전성시대
편의점 디저트의 장점은 뚜렷합니다. 종류가 다양하고,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진다는 오해를 하면 안 됩니다. 특유의 달달한 맛 때문에 편의점 디저트만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롤케이크, 티라미수, 스콘 등이 특히 인기입니다.

900원 커피 실화야? 응, 실화야!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왜 마시는 거야”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상황이죠. 이런 생각을 하는 직장인들은 최저가 커피를 찾습니다. 점심 먹고 최저가 커피를 파는 곳으로 가는 루틴이 익숙하신 분들이죠. 최저가라고 맛이 없다는 편견은 접어두세요. 생각보다 커피 맛이 좋답니다. 오히려 비싼 커피보다 900원짜리 커피가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까요.

패스트푸드의 무서운 변신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만 먹는다는 생각은 버려두셨으면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장인들의 지갑을 열어젖히는 중이니까요. 가격만 착한 게 아닙니다. 디저트 종류도 다양합니다. 여기에, 몇몇 곳들은 ‘웰빙’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환경보호 인증을 받은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디저트도 꼼꼼하게 따지는, 건강파

이제는 디저트도 유기농이 대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저트도 유기농 제품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었습니다. 이들은 재료의 성분, 첨가물들을 꼼꼼하게 따집니다. 이런 디저트에는 설탕 대신 코코넛 슈가를 사용한 타르트,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빵과 케이크, 유기농 녹차 등이 대표적입니다.

나를 ‘가볍게’ 만드는 워터젤리
‘먹지 말고 바르세요’는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먹어서 피부와 몸을 관리하는 ‘이너뷰티(Inner Beauty)’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칼로리와 폭넓은 맛을 가진, 스트레스에 지쳐 허덕이는 직장인들에게는 ‘약 같은 간식’이랍니다.

카페인 중독이 무서운 사람들을 위한, 디카페인 커피
적당량의 카페인은 항산화 효과가 있고, 피로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하면 안 됩니다. 불안, 신경과민, 흥분, 불면증 등의 중독 증상을 불러일으키거든요. 건강파 직장인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주로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디카페인이라고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