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IS의 지독한 장인정신, 자체불량률 200ppm에 도전한다
지난 2012년부터 우리 회사와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DHIS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NO.1으로
인정받는 저압코일과 세계적 수준의 고압코일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회사의 이름을 내건 변압기 완제품까지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DHIS의 독자적인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민진기 DHIS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자사 제품이 곧 LS산전의 신뢰성과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기술력 및 품질 향상에 주력해왔다”라며 “특히 올해는 200ppm을 목표로 제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100만 개 중에 불량 개수를 나타내는 ppm은 기업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DHIS는 고객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만족하지 않고, 근본적으로 불량을 발생시키지 않고자
자체불량률 200ppm을 목표로 달려가고자 한다.
민 대표이사는 “DHIS의 자체불량률은 2018년 1,439ppm에 이어 지난해에는 698ppm을 기록하는 등
매년 관련 수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제품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올해는
200ppm 이하로 수치를 낮추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DHIS는 현장 작업 표준화를 비롯해 분야별 공정관리 능력 향상, 반복적인 직원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지점은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충격내전압 및 소음측정 등의 형식시험 항목까지
‘전수 시험’을 거친다는 사실이다.
다른 동종기업에서는 일부 제품을 무작위로 선택하는 ‘Sample 검사’를 하는 데 반해
DHIS는 모든 제품에 대해 충격내전압과 소음측정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민 대표는 “아주 작은 위험요소까지 철저하게 검사함으로써 품질을 유지·관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시스템의 꾸준한 개선을 전제로 내년에는 자체공정률 100ppm 이하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품이 만들어지는 제조현장 개선을 목적으로 ‘현장 합리화 룸’을 운영하고 주요 공정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선행 공정에 대해 전진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완제품을
대상으로 한 모든 시험이 가능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DHIS의 ‘불량률 제로’를 향한 노력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LS산전과 함께 한 10년, LS산전과 함께할 10년
DHIS가 우리 회사와 인연을 맺은 지 10여 년이 흘렀다. 대기업과의 계약 유지가 곧 회사의 존폐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현실에 비춰봤을 때 DHIS의 동행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퍽 특별하다.
특히 동반성장을 전제로 한 우리 회사의 독특한 파트너십은 DHIS를 비롯해 현재 관계를 맺고 있는
다수의 협력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손꼽힌다.
지난 2013년 DHIS가 LS산전 최우수 협력회사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신뢰’라는 단어로 압축된다.
당시 우리 회사와 오랫동안 동행을 이어온 모 협력회사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생긴 빈자리를 DHIS가 완벽하게 대체했던 것이다.
DHIS의 적극적인 협조와 부드러운 업무이관으로 기존의 행보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었다.
우리 회사 파트너십의 또 다른 특징은 ‘실효적인 지원’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DHIS의 시설 및 장비 확충 과정에서 일부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하고 실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선진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것 또한 협력회사만의 특권이다.
민 대표는 “LS산전과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DHIS라는 회사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다”라며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DHIS는 우리 회사와 협업을 통해 저압 진공주형 타입 생산기술을 정립할 수 있었다.
특히 해당 기술력을 무기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다수의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자체 설계기술 및 생산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동반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DHIS는 우리 회사와 지난 10년 동안 이상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제로 작용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보여준 것이다.
앞으로 새로운 10년의 인연으로 기업의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DHIS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민진기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