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외근

요리에 대한 호기심&열정 폭발!
동료와 함께한 유쾌한 쿠킹 클래스

어느 무더운 여름날, 전력경영지원)글로벌전력기획팀(무역Part) 권주희 매니저와
Global전력System)유럽영업팀 봉용균 매니저가 쿠킹 클래스에 함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유쾌하고 유익했던 클래스 현장에서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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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쿠킹 클래스를 위해 뭉친 두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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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희, 봉용균 매니저는 비록 직접적으로 업무 연관은 없지만 회사 생활을 하며 친분을 유지해 온 사이인데요. 처음에는 사내 영어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같은 층에서 근무하며 서로 오며 가며 인사하는 동안 함께 아는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큰 틀에서는 글로벌사업본부에서 일한다는 공통점도 있어 서로의 업무 분야에 대해 응원해주는 사이입니다.

권주희 매니저는 “사내 웹진에 ‘신박한 외근’이라는 좋은 참여 활동이 있다는 것을 듣고 쿠킹 클래스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커뮤니케이션팀에 이야기를 했는데, 마침 봉용균 매니저님도 쿠킹 클래스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는데요. 봉용균 매니저도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었는데, 동료와 함께 편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동행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권주희 매니저는 “요리보다는 조리 수준의 실력이라 이번 기회에 잘 할 수 있는 요리 하나쯤은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고요. 봉용균 매니저는 “원래는 밀키트도 실패할 정도로 요리에 대한 감이 없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까르보나라 요리를 처음 해 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있어서 그 이후로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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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썰고, 볶고, 끓여
명란 파스타와 토마토 스튜 완성!

클래스에 대한 기대를 안고 앞치마를 둘러맨 두 사람은 조리대 앞에 섰습니다. 도전 메뉴는 명란 파스타와 토마토 스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기 전, 레시피를 살펴보고 계량 도구 사용법, 안전하고 편안하게 칼 쥐는 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소금을 넣은 물에 파스타를 삶는 동안 재료를 손질했는데요. 선생님의 시범에 따라 양파 써는 법, 명란 손질법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요리를 진행하며 두 매니저는 ‘화이트 와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와인 대신 소주를 이용해도 괜찮은지’ 등 궁금한 점들을 적극적으로 질문했고, 선생님께서는 이날 배운 레시피에 우유나 생크림 등을 추가해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알덴테로 삶아진 파스타 면은 건져내어 붙지 않게 기름을 둘러두고,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른 팬에 채 썬 양파와 편으로 썬 마늘을 넣어 볶아주기 시작했는데요. 두 매니저는 ‘벌써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즐거운 표정으로 요리를 이어 나갔습니다. 면과 버터, 명란을 넣어 볶아내면서 화이트 와인을 넣고 ‘플람베’ 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각자의 팬 위에 불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고 ‘우와~’ 탄성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면수를 넣어 농도를 조절하고, 맛술, 실파, 후춧가루, 페페론치노, 치즈 가루 등으로 맛을 더했습니다.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긴 나무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 면을 잡고 힘껏 돌려 말아준 후 접시에 가로 또는 세로로 예쁘게 담아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꽤 힘이 들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권주희 매니저는 요리 초보임에도 단 번에 성공해 봉용균 매니저의 부러움을 샀습니다.봉용균 매니저는 “평소 집에서 파스타를 예쁘게 플레이팅 해 보려고 집게도 사고 유튜브를 보며 따라해봤지만 쉽지 않아 답답했는데, 오늘 배운 대로 집에서 다시 또 시도해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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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까지 예쁘게 올려 완성한 파스타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생님께서 만든 것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지방 출장을 다녀오느라 식사를 못했다는 봉용균 매니저는 어느새 한 그릇 뚝딱!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다음 요리를 위한 준비도 완료되어 2교시에 들어갔습니다.

토마토 스튜는 파스타보다도 더 만들기 쉬웠는데요. 먼저 씨를 도려낸 토마토, 감자, 당근, 양파, 브로콜리, 올리브, 양송이, 파프리카 등 재료를 한입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미리 우유에 재워 둔 닭고기는 헹군 후, 익었을 때 줄어들 것을 감안하여 채소보다 약간 크게 깍둑썰기 해 줬고요. 닭고기에 로즈마리, 맛술,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를 넣어 버무려두고 중불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넣어 닭고기를 볶아줍니다. 단단한 채소부터 차례로 넣고 화이트 와인과 함께 볶다가 페페론치노, 파프리카 가루, 후추 등을 넣어 매운맛을 더합니다. 여기에 물과 토마토 소스, 치킨스톡을 넣어 끓여주면 다양한 재료들의 맛이 우러나온 스튜가 완성됩니다.

이날은 특별히 빠네 빵에 스튜를 담아 플레이팅 해봤는데요. 치즈와 건조 파슬리까지 올려 먹음직한 비주얼을 완성했습니다. 각자 만든 스튜와 빠네 빵은 포장해 가기로 하고, 선생님께서 만든 스튜를 먹어봤는데요. 재료도 든든하게 많이 넣었고, 이국적이면서도 익숙한 맛이라 한끼 식사로 먹기에 제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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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함께 소통하며 배울 수 있어
더욱 즐거웠던 시간

봉용균 매니저는 “직접 빠네 토마토 스튜를 만들어 볼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해봤는데 만들어 보게 되어 신기했고, 칼을 제대로 잡는 법을 배운 점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파스타 요리에 꽂혀 일지도 쓸 정도인데, 꼭 배우고 싶었던 파스타 플레이팅법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머니께서 파스타 등 양식을 좋아하시는데, 오늘 배운대로 직접 해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권주희 매니저는 “아주 간단한 요리만 할 줄 아는 정도인데, 쿠킹 클래스를 통해 전문가에게 요리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이 신기했고, 요리를 완성시키고 나서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여러가지 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에 도전해볼 계획인데, 일단은 여동생 부부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해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클래스를 통해 두 매니저는 요리에 대한 열정에 불이 붙은 모습이었는데요. 2시간여 동안 자리에 서서 2개의 요리를 완성해 내느라 힘들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며 직접 만든 요리에 100점 만점에 90점을 줬습니다. 동료와 함께 요리하고 대화하며 리프레시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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