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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코마린 2025’ 참가.
차세대 선박 자동화 토탈 솔루션 선보여
LS ELECTRIC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MARINE 2025, 이하 코마린)’에 참가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선박 자동화와 전력변환 관련 차세대 솔루션 풀 라인업을 공개하며 해양·선박 분야 스마트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9대 선급 인증, 추진·제어·보호 시스템 통합한 ‘토탈 솔루션’ 제시
전력공급·자동화·사이버 보안까지 총망라
LS ELECTRIC은 ‘We play big! Moving on to the ocean!(더 큰 세상으로! 바다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8부스(72㎡) 규모로 전시에 참가했는데요. ‘LS 선박 솔루션(LS Vessel Solution)’을 주제로 ▲선박 자동화 솔루션(PLC, HMI, AC Drive)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솔루션 ▲모듈러 드라이브(Modular Drive) 프로토 타입을 집중 소개했습니다.
우선 9대 선급 인증을 획득한 선박용 자동화 솔루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HMI(Human Machine Interface), AC Drive를 소개했습니다. 9대 선급 인증이란 국제선급연합회(IACS) 소속 ABS(미국), BV(프랑스), CCS(중국), DNV(노르웨이/독일), KR(한국), LR(영국), NK(일본), RINA(이탈리아), RS(러시아) 등 9개 선급의 인증을 모두 획득한 것으로, 선박 관련 기자재가 국제적인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입니다.
[용어 알아보기]
■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프로그램 제어 장치)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제어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장치로, 센서나 스위치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받아 미리 작성된 논리(프로그램)에 따라 모터, 밸브, 컨베이어 등을 제어한다.
■ HMI(Human Machine Interface;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사용자가 현장라인에 있는 생산장비의 작동상태를 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화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하여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바로 취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공장자동화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 AC Drive (인버터)
교류 전원의 주파수와 전압을 제어해 모터의 회전 속도와 토크를 조절하는 장치. 에너지 절감과 부드러운 기동 및 정지, 정밀 제어, 보호 기능 내장, 통신 및 자동화 연동이 가능하다. 산업 자동화의 ‘근육’ 역할을 하는 필수 장비로, 설비의 생산성·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최근 선박 산업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업제어시스템 사이버 보안 솔루션도 전시했는데요. 선박의 컴퓨터 기반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한 국제선급협회의 공통 규칙(IACS UR E27)에 대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LS ELECTRIC이 자체 개발 중인 ‘모듈러 드라이브(Modular Drive)’ 프로토타입도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장비는 2MW급 선박 전기추진 시스템용 파워스택(Power Stack) 기반의 전력변환 장치로, 공냉식 설계, 고효율 열제어 구조, IGBT 기반 전력변환 기술을 적용해 고출력·고효율·저소음 운전을 구현했습니다. 국책과제인 ‘3,000톤급 선박 전기 추진시스템 핵심소재 및 부품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된 핵심 기술입니다. LS ELECTRIC은 이번 전시에서 선박 내 추진·제어·보호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토털 자동화 솔루션(Total Automation Solution)’을 제시, 국내외 조선·해양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했습니다.
한편, 공동 부스를 구성한 LS전선은 선박용·해양용 케이블(Network cables, Offshore cables, Marine Cables) 신제품을 전시했는데요. 양사는 전력 공급부터 제어·통신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선박 전력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전세계 선박 시장이 에너지 효율화와 대체연료 도입을 통한 탈탄소 실현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LS는 케이블을 비롯해 전력공급, 제어, 사이버 보안까지 통합한 원스톱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