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외근
언제 가도 아름다운 제주, 그리고 제주와 겨울하면 떠오르는 감귤! 지난 겨울 CTO)SQE Part 이재백 매니저와 윤재원 매니저는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는데요. 두 사람은 귤 따기 체험을 하고, 감귤청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하며 제주의 겨울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두 사람이 직접 전해준 제주도에서의 이야기를 함께 확인해볼까요?

겨울이면 따뜻한 방 안에서 까먹는 귤이 생각 나는데요.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를 피해 제주도로 떠난 이재백, 윤재원 매니저는 현지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위해 감귤청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했습니다.
”2025년은 팀원 모두가 각자 바쁘게 일하다 보니, 함께 이야기 나눌 시간이 적었던 것 같아요. 연말이 되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추위는 덜 했으면 좋겠고,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직접 현장에서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며, 결과물 또한 있는 게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마침 귤이 시장에 보이기 시작하는 시즌이었기에 직접 감귤밭에 가서 귤도 따고, 귤을 이용한 가공품도 만들어 보며 추운 겨울을 재미나게 보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은 바로 실행으로 옮겨보자 의기투합하여 둘이 함께 바로 제주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재백 매니저의 말입니다. 이어서 윤재원 매니저도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이렇게 바로 어딘가로 떠난 건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요. 겨울하면 바로 떠오르는 귤을 직접 따고 가족들에게도 가져갈 생각에 많이 설렜는데요. 직접 만든 청을 따뜻한 차로 마시거나 주변에 선물을 할 생각에 즐거웠습니다.”


귤로 청을 만들기 전에 원재료가 될 귤을 따야겠죠. 대부분의 제주 감귤 농장에서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농장에 가서 편하게 귤을 딸 수 있습니다.
꼭지절단 가위로 귤을 따고, 딴 귤을 바구니에 넣습니다. 두 매니저는 눈을 반짝이며 함께 귤을 하나 둘 수확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귤을 따러 오다 보니, 농장 입구와 가깝고 나무 바깥쪽에 있는 귤들은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이미 누군가 따간 상태입니다. 이재백 매니저는 일단 가까운 귤 부터 따고, 윤재원 매니저는 매의 눈으로 어떤 귤이 맛있을까 고민하며 신중하게 귤을 땁니다. 귤을 따는 것 자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가능하다 보니 이재백 매니저는 ‘다음에는 개인적으로 가족과도 함께 체험하고 싶다’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귤 따기 체험의 묘미는 시식에 있는데요, 보통 귤을 따서 가져가는 데에는 무게 제한이 있지만 농장 안에서의 귤 시식은 제한 없이 가능합니다! 곳곳에 귤 껍질을 버릴 수 있는 상자가 준비되어 있고, 마음껏 시식하며 어떤 모양새의 귤이 맛이 좋은지도 판단할 수 있어요.
과하게 큰 귤, 아직 적당히 성장하지 못한 귤, 먹음직스러운 귤 등 다양하게 있다 보니 하나하나 눈여겨보는 것 또한 귤을 따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윤재원 매니저는 ‘이러다 저녁 식사를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제주의 귤을 신나게 즐겼습니다.
귤청을 만드는 과정은 간단합니다. 먼저 귤의 겉 표면을 베이킹 파우더 등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닦아주고, 0.5cm 정도 간격으로 썰어줍니다. 그리고 설탕을 충분하게 넣은 다음 모두 녹을 때까지 귤과 함께 섞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귤이 뭉개지지 않도록 천천히 잘 섞어주다 보면 설탕이 액체처럼 녹아내리게 됩니다. 이후 소독한 용기에 귤과 설탕물을 차곡차곡 담아준 다음 꽉 밀봉하면 완성입니다.


두 매니저 모두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요리를 직접 하다 보니 재료 손질은 금방 끝나버렸습니다. 윤재원 매니저는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보관 및 선물이 용이하니 나중에 다른 제철 과일들로도 만들어 소비 및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면서 완성된 감귤청을 보고 뿌듯해 했습니다.
즉흥적으로 출발한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감귤 밭으로 이동해서 귤도 따고, 청도 만들고 생각보다 빠듯한 일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잠시나마 따뜻한 제주에서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같이 웃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기억에 남을 만한 힐링도 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