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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도 사업의
탄탄대로를 위해

출장만 100번째 in 대만

반도체, IT 산업의 초고속 성장으로 ‘혁신의 섬’이라 불리고 있는 대만은 현재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작업이 한창입니다. 우리 회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대만 철도 시장 진입에 성공했는데요. 10여 년의 시행착오와 도전 끝에 거둔 값진 성과입니다. 글로벌 철도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출장만 100번째라는 철도영업팀 권혁호 팀장의 대만 출장 길을 함께 따라가 보시죠!

프로출장러 권혁호 팀장 / 철도영업팀
타오위안 임시 철도 라인 현장 점검

대만 출장의 첫 번째 목적지는 타오위안(桃園)입니다. 타오위안은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대규모 철도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데요. 공사 중에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철도 라인을 개통하는데, 우리 회사가 여기에 신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권혁호 팀장은 현장 김형진 PM을 만나 진행 상황을 설명 듣고, 자정 이후 진행되는 야간 작업도 살펴보며 현장 점검을 마쳤어요.

고객 기술 회의

다음 날 아침 일찍 고객 기술 회의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치고,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철도 신호 시스템이 대만 교통국 철도부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켰는지 점검하는 회의인데요. 이 회의를 위해 사업 수행팀에서 한 달 넘게 준비를 했다고 해요. 고객의 날카로운 질문에 대응하고, 업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며 성공적으로 회의를 완수했어요.

가오슝 전력 현장 점검

셋째 날엔 항구 도시 가오슝(高雄市)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오슝은 대만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항구 도시인데요. 기존의 레드 라인을 연장하고, 옐로 라인을 새롭게 도입하는 데에 우리 회사가 전력 시스템을 공급합니다. 우선 외부 현장을 둘러본 권혁호 팀장은 기계실로 이동해 우리 회사의 제품이 이상 없이 작동되고 있는지 확인했어요. 실제로 대만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칭찬을 받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어깨가 으쓱!

소망을 담아 천등 띄우기

출장 마지막 날, 철도영업팀 구성원들은 스펀(十分)역을 찾았습니다. 커다란 천등에 소원을 적어 기차가 지나간 자리에서 띄우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철도영업팀 구성원들도 철도 사업의 염원을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적고, 함께 천등을 하늘 높이 띄웠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이전엔 없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철도영업팀, 이젠 그들의 걸음에 가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철도영업팀 권혁호 팀장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1‘출장만 100번째’가 조회수 9.5만, 댓글 782개(2024년 2월 21일 기준)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출연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대만에서 많은 분들이 철도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풍경과 문화가 포함되어 있고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심의 교통수단인 철도가 소개되다 보니 많은 관심과 공감을 주신 것 같습니다. 대만 철도 사업에 대한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Q2유튜브 콘텐츠 제작 과정은 어땠나요?
권혁호 팀장

저에겐 유튜브 공식 데뷔였는데요. 무척 낯설었고 NG도 많이 냈습니다. 홍보실과 촬영 스태프들이 연출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편집도 잘해 주어서 저의 서툰 모습이 의외로 많이 커버되고 메시지도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Q3출장을 정말 많이 다니시는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해요.
권혁호 팀장

우선 출장을 자주 가다 보니 가족들에게 미안합니다. 해외 출장의 경우 제한된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전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최대한 준비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이죠. 현지인의 문화 및 관습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 중요하기에 이러한 부분도 익히려고 노력합니다.

Q4LS ELECTRIC의 대만 철도 사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권혁호 팀장

대만 철도 사업은 2013년 타이동 지역 철도 신호 프로젝트(90억 원 규모)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초기 시장 개척 및 적응 단계에서 시행착오 및 적응기를 거치다가 2021년 가오슝 도시철도 전력사업을 수주하면서 규모 및 기간이 확대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대만 5개 도시에 걸쳐 수주잔 4,500억 원 규모의 철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5대만 외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소개해 주세요.
권혁호 팀장

대만 외에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업 활동 영역을 확대하여 이집트 사막 120킬로미터를 가로질러 설치되는 카이로 모노레일, 캐나다 에드먼턴 경전철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6철도 사업에 있어 LS ELECTRIC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권혁호 팀장

철도는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지만,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검증된 실적과 국제적 수준의 다양한 인증이 필수적이기에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예요. 특히 우리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전력 및 신호 시스템은 소수의 선진사들이 선점한 과점 시장이었습니다. 현재는 어느 정도 문턱을 넘은 상황이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실적을 활용하면 시장 개척 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14년간 철도 사업 영업 활동을 하면서, 대만 및 방글라데시 신호 현대화 사업 및 이집트 카이로 모노레일 사업 등에 대해 영업 담당자로 활동했는데요.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는 단순한 시스템 공급뿐만 아니라 설계, 설치 및 시운전까지 진행해 주는 턴키형 프로젝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역시 이를 담당할 PM 조직을 갖추어 경쟁력을 높이며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글로벌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소통 능력 등을 발전시켜 나가면, 우리 회사의 철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Q7철도영업팀의 비전을 공유해 주세요.
권혁호 팀장

지금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철도 시스템을 공급하며 쌓아온 경험과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했습니다. 대만, 태국 등 거점 국가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철도 사업 역량을 쌓은 기간이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턴키형 프로젝트에 대한 대응력 및 내부 프로세스 개선 등의 변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장되면서 철도 사업 밸류체인에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철도 2030 매출 3,000억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였고, ‘글로벌 철도 Key Player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나아가 철도 사업 플랫폼을 활용해 전력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전 세계 곳곳을 달리는 철도, 그 철도가 정확하고 안전하게 운행되기 위해선 신뢰도 높은 품질을 갖춘 신호 및 전력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더욱 큰 활약을 펼칠 우리 회사의 성장을 기대하며, 출장만 100번째 전체 영상을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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