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체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하노버 메세 2023 참가

우리 회사가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산업 기술 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해,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Digitalized Energy Solution)’를 주제로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였습니다. 미래 산업의 트렌드가 한자리에 모인 그곳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HANNOVER MESSE 2023

올해로 76회째를 맞은 하노버 메세 2023엔 총 75개국, 4천여 개사가 참여해 1만 4천여 종의 혁신적 제품을 소개했어요. 주최 측은 이번 전시의 핵심 트렌드로 탄소중립 생산, 에너지 관리, 인더스트리 4.0,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수소와 연료전지를 제시했습니다.

LS ELECTRIC IN HANNOVER MESSE 2023
LS ELECTRIC 부스

우리 회사는 디지털 제조 혁신과 스마트 에너지 관리 2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꾸몄는데요. 특히 SST(Solid State Transformer, 반도체변압기), SSCB(Solid State Circuit Breaker, 반도체차단기) 등 직류(DC) 기반 배전 솔루션을 전면에 배치했어요.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고 전력 사용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SST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알리기 위해서였죠.

이밖에도 차세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플랫폼인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가스 적용 170kV급 가스절연개폐기, 미래형 공장 자동화 솔루션 브랜드 솔루션 스퀘어(SOLUTION SQUARE) 등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LS ELECTRIC & Microsoft
구동휘 부사장(좌)과 도미니크 위 마이크로소프트 제조 및 모빌리티 부문 기업 부사장(우)

이번 전시회에선 특별한 성과도 있었어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기반 신사업 공동 개발 및 기술 검증’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입니다. 우리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지능형 공장 달성을 위한 대표 시나리오별 데이터 연결성 검증, 생산 설비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 확보, 생산 설비 효율성 분석 등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폭넓은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에요. 나아가 제조 환경 고도화, 스마트 에너지 및 전력 데이터 기반 신사업 모델 발굴 등 DX(디지털 전환) 신사업까지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What Participants Say
권현호 매니저ㅣ전력AM연구팀

“엔지니어로서 글로벌 경쟁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개발 과정에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파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성록 매니저는 왼쪽에서 세 번째
유성록 매니저ㅣ생기/소재연)제조지능화기술팀

“우선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스에 Key Showcase로 선정되어 LS ELECTRIC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11개 팀 및 파트의 50명 이상이 노력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LS ELECTRIC의 우수 사례 설명에 관심을 가졌고, 솔루션 판매 문의까지 했습니다.”

이기호 매니저ㅣ천안)생산기술팀 DX Part

“타 회사 부스를 참관하러 가기 전에 본진(우리 회사 부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뒤에 권봉현 부사장님의 뒷모습도 보이네요.) 우리 부스에서 일할 때는 잠재고객을 발굴하기 위한 매의 눈이, 타 부스를 참관할 때는 뭔가 살 것처럼 행동하는 뻔뻔함과 당당함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찬수 팀장ㅣ전력CIC)마케팅팀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사업에서 지속 성장 중이나 전시회에선 이미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활용 사례(Use Case)를 보여주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결국 고객과 호흡을 함께 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데이터에 근거한 가치(Value)로 제안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그 내용을 강력하게 어필하는 상황입니다. 자사도 기술 영업을 강화하고, 제품, 기술, 사업에 있어 고객을 중심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하노버의 한 펍에서, 박민현 팀장은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민현 팀장ㅣ전략/디지털)마케팅팀

“선진사의 기술과 사업적인 내용은 지속적으로 변하는데, 그 범위가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범주로 다각화되고 있고, 변화의 속도도 가속화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새로운 트렌드나 기술을 통한 격차는 곧바로 수출 장벽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고 유지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새삼스레 느껴집니다. 자사도 국내 업체로서는 손에 꼽을 정도의 규모와 제품을 전시하였습니다만,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대응하는 데 속도를 낼 필요가 있고, 그 방법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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