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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이기에 행복한 여름!

중국 대련 법인 단오절 행사

지난 6월 21일, 중국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대련 법인에서 단오절 행사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예전과 달리 우리나라에선 단오가 많이 간소화되었는데요. 중국에선 3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큰 명절입니다. 단오절에 대해 알아보고, 대련 법인의 단오절 행사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단오, 어떻게 다를까?
한국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인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이에요. 모내기를 마치고 더운 여름을 맞으며 풍년을 기원하고 더위를 대비하는 큰 명절이었죠. 현재도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진 않아요.

풍습: 단오제 지내기, 창포물로 머리 감기, 민속놀이(그네, 씨름 등)

음식: 수리취떡, 앵두화채, 제호탕

중국

우리나라의 단오는 중국에서 유래된 것인데요. 더위가 오기 전에 액막이를 하는 풍습에서 시작되어, 중국의 애국 시인 굴원이 스스로 목숨을 던진 날을 기리며 더욱 중요한 날이 되었어요. 중국은 지금도 용선 경기를 열고, 3일간 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단오를 큰 명절로 여기고 있어요.

풍습: 용선 경기, 쑥잎 걸기, 향낭 만들기

음식: 쫑즈

중국 대련 법인 단오절 행사 현장으로!

중국의 단오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6월 21일, 대련 법인의 구성원과 노조가 모두 함께 단오절 행사를 즐겼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호, 파이어 스퍼트, 미니 컬링 등 세 가지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게임에 집중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선물로 오곡 찰밥을 대나무잎으로 감싼 단오절 전통 음식인 쫑즈와 액운을 막아 주는 의미의 쑥잎 묶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오색줄 등을 나누었습니다.

백금란ㅣ지원팀 담당자, 비서

그동안 부지런하게 일해 온 동료들을 위해 작게나마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웃음을 선사할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내용은 소박하지만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니 사내 전체가 활기차 보였습니다. 동료들의 행복한 모습이 바로 우리의 조직 원동력입니다!

종문의ㅣ제조팀 현장 인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준비해 저희들에게 행복과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통 문화도 체험하고 작은 선물도 받고 동료들과 같이 웃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 많이 부탁드려요!

장진용ㅣ기획팀 담당자

작은 게임이라 금방금방 끝날 줄 알았지만 보기보다 쉽지는 않더라고요.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몇번의 도전을 거쳐 성공했는데 동료들과 함께하는 그 시간이 정말 좋았어요. 다 같이 웃고 떠들면서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냅시다!

중국에서 전해 온 우리 동료들의 소식 잘 보셨나요? 잠시나마 동료들과 즐거움과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장마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이지만, 작은 즐거움을 좋은 동료들과 함께 나누며 2023년의 여름을 행복한 나날로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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