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가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전기산업대전·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2’에 참가했습니다.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0부스(270㎡)의 공간에 ‘디지털 전환(이하 DX)’과 ‘ESG 솔루션’을 주제로 전시품을 구성해 우리 회사를 소개했는데요. 개막식이 열린 17일,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한국전기산업대전(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 이하 SIEF)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로 올해 26회째를 맞았습니다. 매년 약 250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송전, 배전, 전선 등의 전력 기자재를 선보이고 있죠. 전시와 함께 수출 및 구매 상담회, 기술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역할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이하 KSGE) 역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며 올해 12회째를 맞았습니다. 국내 유일의 스마트 그리드 전문 전시회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MVDC) 등 에너지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3월 17일 오전 11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주관 기관 및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SIEF와 KSGE의 공동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우리 회사의 구자균 회장도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이자 LS ELECTRIC의 대표로서 자리해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응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중증도가 낮아 방역 지침이 개인 방역으로 전환되며 ‘위드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는 단계로 접어들어 많은 취재진과 참관객들이 모였습니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으로 인한 어려움과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도전 과제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었겠지요?
그럼, 우리 회사의 부스를 한번 살펴볼까요? ‘디지털 기술 기반의 ESG 솔루션 파트너(DX Based ESG Solution Partner)’란 콘셉트로 SIEF와 KSGE 통합 부스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LS ELECTRIC 산수화를 재구현한 LED 영상물을 상단에 노출하고, 참관객의 동작을 따라 아름다운 산수 풍경이 완성되는 인터랙션 존을 마련해 ‘자연과 에너지의 아름다운 조화’를 표현했어요. 그리고 DX와 ESG 솔루션을 주제로 전시품을 구성했습니다.
DX 존에는 스마트 전력 설비 통합 관리 서비스인 ‘GridSol CARE(그리드솔 케어)’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GridSol CARE는 전력기기에 센서 등을 설치해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고를 예방 및 관리하는 시스템이죠. 또 지난해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청주사업장의 스마트 팩토리를 VR 투어와 메타버스 레이싱 게임으로 즐기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SG 솔루션 존에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절연물 g3가스(CO2, O2, 프로오니트릴 혼합가스) 적용 친환경 170kV 50kA급 GIS(가스절연개폐기)와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가능한 절연유를 적용한 친환경 식물유 변압기 등 친환경 제품을 비롯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초전도한류기, FACTS(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를 선보였습니다. ESG 경영의 핵심인 안전 관련 솔루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송배전 통합 광역감시 진단시스템’은 전력 설비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품 결함이나 자연 열화에 의한 고장 요소를 사전에 감시·진단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죠.
이와 함께 전력 설비 환경, 안전 진단은 물론 설비 수명 정보까지 실시간 확인 가능한 ‘LS e-health Checker App.’, IoT와 ICT 기술을 기반으로 차단기 화재 발생 시 실시간으로 해당 위치를 정확히 전달하는 ‘Smart Panel SAFE GUARD’ 등 안전 및 진단 솔루션도 소개했습니다.
우리나라 전기·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한국전기산업대전·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2!
DX와 ESG라는 메가 트렌드에 따라 기술 혁신을 거듭하여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우리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ESG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할 우리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